[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식단이 잠재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의 연구에 따르면 2050년까지 육류와 우유 소비의 절반을 식물성 대체품으로 바꾸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31%까지 대폭 줄이고 숲과 자연 지형의 황폐화를 막을 수 있다.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의 이번 연구는 식물성 육류 및 우유 대체품의 대규모 채택이 환경 및 식량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초의 탐구로 지속가능한 식단으로 불리는 식물성 대체 식품 시장이 발달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 토지 이용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식단 전환이 실제로 식품 시스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마련했다. 이들은 과학 연구단체 바이오버시티(Alliance of Bioversity) 및 국제열대농업센터(CIAT), 미국 국제개발처(USAID) 등과 협력을 통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돼지고기와 소고기, 닭고기, 우유 등 주요 동물성 식품이 비슷한 영양가의 식물성 식품으로 대체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나이가 들수록 뭔가를 깜빡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과일과 채소를 매끼 챙겨 먹는 것이 좋겠다. 최근 건강·의료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항산화 물질 ‘플라보놀’이 기억력 감퇴 속도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됐다. 미국 러쉬 의학대학교(Rush University Medical Center)의 연구팀은 치매가 없는 평균 연력 81세의 961명을 대상으로 평균 7년 동안 관찰을 진행했다. 이들은 참가자들에게 매년 특정 음식을 얼마나 자주 먹었는지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고 참가자들은 식단에 포함된 플라보놀의 양에 따라 5개의 그룹으로 나눠 관찰을 진행했다. 미국 성인의 평균 플라보놀 섭취량은 하루 약 16~20mg인 반면, 연구 집단은 하루 평균 약 10mg의 플라보놀을 섭취했으며 가장 낮은 그룹은 하루에 약 5mg을 섭취했고 가장 높은 그룹은 짙은 잎 채소 한 컵 정도에 해당하는 하루 평균 15mg을 섭취했다. 연구팀은 숙련된 기술자의 관리 아래 단어 목록 기억하기, 숫자 기억하기, 올바른 순서로